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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고린도후서 (고후)

(13) 관계 회복은 위로와 기쁨을 줍니다 (고후7:2~7)

by Stephen. 2014. 6. 29.

 


관계 회복은 위로와 기쁨을 줍니다 (고린도후서 7:2~7)

 

2 마음으로 우리를 영접하라 우리는 아무에게도 불의를 행하지 않고 아무에게도 해롭게 하지 않고

아무에게서도 속여 빼앗은 일이 없노라
3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를 정죄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전에 말하였거니와 너희가 우리 마음에

있어 함께 죽고 함께 살게 하고자 함이라
4 나는 너희를 향하여 담대한 것도 많고 너희를 위하여 자랑하는 것도 많으니 내가 우리의 모든 환난 가운데서도

위로가 가득하고 기쁨이 넘치는도다
5 우리가 마게도냐에 이르렀을 때에도 우리 육체가 편하지 못하였고 사방으로 환난을 당하여 밖으로는

다툼이요 안으로는 두려움이었노라
6 그러나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가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셨으니
7 그가 온 것뿐 아니요 오직 그가 너희에게서 받은 그 위로로 위로하고 너희의 사모함과 애통함과 나를 위하여

열심 있는 것을 우리에게 보고함으로 나를 더욱 기쁘게 하였느니라

 

* 마음으로…영접하라(2절)  문자적으로 ‘마음속에 공간을 마련하라’는 뜻이다.

바울이 고린도 성도들을 품고 있듯이 그들 또한 바울을 마음속에 담으라는 의미다.
  

오늘의 말씀요약  

바울이 아무에게도 불의를 행하지 않고 속여 빼앗은 일이 없다고 말한 것은 고린도 성도들을 정죄하고자

함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죽고 함께 살고자 함입니다. 마게도냐에서 몸도 편하지 않고 안팎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바울 일행을 하나님은 디도를 통해 위로하셨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어긋난 관계에서 바른 관계로(7:2~4) 

관계에 어려움이 생겼다고 해서 쉽게 결별하지 말고 인내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섣불리 관계를 단절하고

포기하면 하나님 나라에 많은 손해를 끼치고, 세상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자초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일부 성도들에게 근거 없는 오해와 악의적인 공격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기부금을

유용했다는 누명까지 씁니다. 하지만 바울은 감정을 억누르고 차분하게 대처합니다. 자신은 어떤 불의나

불법을 저지른 일이 없고, 공금을 횡령하지 않았다고 밝힙니다. 또 고린도 교회가 자신의 자랑과 위로와

기쁨이라고 선언합니다. 진심으로 이해를 구할 때 관계 회복의 기회가 있습니다.

- 묵상 질문: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함께 죽고 함께 살기’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 적용 질문: 내게 악의적으로 비난을 일삼는 형제자매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다툼과 두려움에서 위로와 기쁨으로(7:5~7)

하나님은 너무 늦었다고 생각되는 순간에도 위로와 기쁨을 전하시는 분입니다. 시험당할 때 피할 길을 내시고,

감당치 못할 시험은 결코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바울은 디도를 만나지 못해(2:13)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의

결과를 알 수 없자 매우 불안해했습니다. 혹시 고린도 교회가 편지를 받고 마음이 상하지는 않았는지

노심초사했습니다. 그래서 마게도냐까지 가서 디도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도착한 디도는 대단히

긍정적인 소식을 전해 줍니다. 고린도 교회가 바울의 편지를 받고 사모함과 애통함으로 회개하며,

참된 개혁과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보고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간표는 어긋나는 법이 없습니다.

그분은 가장 적합한 시간에 가장 적합한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마게도냐에서 바울이 처한 상황은 어떠했나요? 왜 ‘밖으로는 다툼이요 안으로는 두려움’이었나요?

- 적용 질문: 공동체 안에서 회개하고 끊어 내야 할 다툼은 무엇이고, 나누어야 할 위로와 기쁨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여러 상황으로 인해 순간순간 불안이 엄습해 올 때가 있습니다.

불신에서 오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거나 시험을 당할 때,

이겨 낼 힘을 주시며 감당하지 못할 시험을 결코 허락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