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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사도행전 (행)

(53) 유일한 복음을 온전하게 가르치라 (행19:1~10)

by Stephen. 2014. 2. 22.

 


유일한 복음을 온전하게 가르치라 (사도행전 19:1~10)

 

1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2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3 바울이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니라
4 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5 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6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7 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
8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9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니라
10 두 해 동안 이같이 하니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 두란노 서원(9절)  회당에서 배제된 에베소의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모일 수 있는 공간이었다.
 

오늘의 말씀요약  

에베소에 온 바울은 그곳 제자들이 성령 받지 못한 것을 압니다.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니

성령이 임하셔서 그들이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합니다. 회당에서 하나님 나라에 관해 강론하다가

비방받자, 바울은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두 해 동안 날마다 강론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에베소 제자들이 성령을 받음(19:1-7)  

바울이 만난 제자들은 아마도 아볼로에게서 복음을 들은 자들인 듯합니다. 아볼로처럼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예수님의 세례를 전합니다. 요한의 세례는 예수님의 사역을

예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수님의 세례는 예수님과 성령님을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예수님의 세례는 성령의 임재와 분리되지 않습니다. 바울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안수하자, 성령이 임하셔서 사람들이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게 됩니다. 이는 2장에 언급된 오순절 사건을

기억나게 하는 장면입니다. 이렇듯 바울은 예수님의 세례와 성령의 임재를 연결시킴으로써,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리스도임을 확증합니다. 오직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이 나타났고,

완성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외에 다른 구원의 길은 없습니다. 

- 묵상 질문: 요한의 세례만으로 부족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내 삶에 어떤 의미인가요?

 

두란노 서원에서 가르침(19:8-10)

세례나 성령의 임재, 방언을 경험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복음에 대한 정확한 이해입니다.

이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바울은 복음을 가르치는 데 전념합니다. 회당에서 잠시 가르치는 것으로는

부족했던 듯합니다. 어쩌면 방해가 너무 심했는지도 모릅니다. 바울은 따로 제자들을 세워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합니다. 이 강론은 2년이나 지속되었고, 덕분에 많은 사람이 복음에

뿌리를 내릴 수 있었습니다. 복음을 배우는 것과 복음을 경험하는 것은 서로를 보완해 줍니다.

바울은 성령 세례뿐 아니라 가르침을 통해서 온전한 복음을 전파합니다. 

- 묵상 질문: 바울이 두란노 서원에 2년씩이나 머물러야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나는 어떻게 복음을 배웠나요? 이 배움으로 내 믿음이 얼마나 성장했나요?  

 

오늘의 기도  

제게 참된 복음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한순간의 극적인 체험만으로 연명하는 신앙이 아니라 매일매일 말씀을 듣고 배우고 적용하여,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 가는 신앙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