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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요한복음 (요)

(65) 승리하신 주님 안에서 참평안을 누리십시오 (요16:25~33)

by Stephen. 2019. 3. 11.

 


승리하신 주님 안에서 참평안을 누리십시오 (요한복음 16:25~33)

 

25 이것을 비유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시는 비유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26 그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27 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줄 믿었으므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라
28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29 제자들이 말하되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유로도 하지 아니하시니
30 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심을 우리가 믿사옵나이다
3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 비유(25절)  확실히 드러내지 않거나 상징적인 형식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원어는 은유나 잠언의 의미를 내포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은 때가 이르면 다시는 비유로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겠다 하십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다고 하시자, 제자들은 이를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자신이 세상을 이기었으니 환난을 당해도 담대하라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관계(16:25~28) 

주님은 각 사람의 믿음을 따라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군중을 가르치실 때

자주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자 직접적인 설명으로 바꾸셨습니다.

제자들의 믿음이 성숙해지고 십자가 죽음의 때가 다가오면서 직설적으로 가르칠 필요가 생긴 것입니다.

이것은 제자들과 하나님 아버지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해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셨지만, 이제 새로운 기도의 방식 곧 제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직접 기도하도록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온전히 사랑하고 신뢰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 아버지와도 직접적인 사랑의 관계를 형성하는 특권을 누립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직접 기도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남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내가 직접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책망 대신 위로와 용기를 주심(16:29~33)

신앙의 여정에서 때로는 아주 험한 연단의 과정을 통과해야 합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하며 받은 믿음의 훈련 가운데 절정을 이룬 사건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입니다.

구원을 이루는 과정에서 인간이 할 일도, 할 수 있는 일도 없습니다. 전적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진행하시고 완성하십니다. 예수님이 잡히시는 순간, 믿음을 장담하던 제자들은 모두

예수님을 버리고 제각기 흩어질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늘 함께하시는 예수님은 제자들의

연약함을 아시고 이 모든 일을 미리 말씀해 주십니다. 곧 드러날 연약함을 책망하는 대신 평안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십니다. 우리의 연약함만 바라보면 좌절하게 되지만,

십자가로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을 바라보면 담대하게 다시 일어나 주님께 쓰임받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제자들의 연약함을 아시고도 평안의 약속을 주시는 예수님은 어떤 분인가요? 

- 적용 질문: 어제 내가 실패한 일에 대해 주님은 뭐라고 말씀하실까요?

오늘 내가 평안과 용기를 선택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반복되는 실수와 넘어짐 속에서 위축된 저를 일으켜 주시고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이 이미 세상을 이기셨기에, 세상에서 때때로 겪는 어떤 실패라도 주님이 승리로 바꾸실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