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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요한복음 (요)

(52) 주님의 영광을 사랑하면 사람이 두렵지 않습니다 (요12:37~50)

by Stephen. 2019. 2. 26.

 


주님의 영광을 사랑하면 사람이 두렵지 않습니다 (요한복음 12:37~50)

 

37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38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르되 주여 우리에게서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
39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40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였음이더라
41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42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43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44 예수께서 외쳐 이르시되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45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47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49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하시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이 많은 표적을 행하셨으나 유대인들은 그분을 믿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관리들은 출교를 당할까 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예수님을 보내신 이를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구원하려 하심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완고한 마음(12:37~43) 

예수님을 믿는 데 필요한 것은 많은 정보나 신비한 체험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표적 자체를 행하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 표적을 통해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기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행하신 그 많은 표적을 보고도 사람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지 못합니다. 이것은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 그들의 영적인 눈이

멀었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이스라엘이 구원받지 못한 것은 열심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올바른 지식을 따르지 않았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하나님 의에 복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롬 10:2~3).

자신의 완악함을 회개하고,

세상의 영광 대신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할 때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게 됩니다.

- 묵상 질문: 사람들이 표적을 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표적과 믿음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 적용 질문: 바른 믿음을 갖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는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요?

 

심판의 기준이 될 말씀(12:44~50)

하나님을 올바르게 믿는 것은 예수님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 신앙과 예수님 신앙은 동일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분이므로

예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어둠 속에서 빛을 창조하신 것과 유사합니다(창 1:1~4). 예수님은 죄로 어두운 이 세상에

빛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철저히 순종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셨지만, 재림하실 때는 믿지 않는 자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때도 심판의 기준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구원과 심판은 하나님의 뜻 그대로 시행됩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철저히 하나이시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은 믿는다면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에는 어떤 오류가 있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과 늘 하나이셨던 예수님처럼 내가 기도하고 말한다면,

우리 공동체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영광보다 사람의 영광을 더 사랑해서 작은 손해에도

믿음을 드러내지 못했던 저를 용서하소서.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를 온전히 보여 주신 것처럼,

예수님을 온전히 보여 주는 믿음의 은혜 가운데 저를 굳게 세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