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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요한복음 (요)

(35) 진리를 알면 참으로 자유롭습니다 (요8:31~47)

by Stephen. 2019. 2. 9.

 


진리를 알면 참으로 자유롭습니다 (요한복음 8:31~47)

 

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33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37 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아노라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38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
39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이 행한 일들을 할 것이거늘
40 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1 너희는 너희 아비가 행한 일들을 하는도다 대답하되 우리가 음란한 데서 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42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43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45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46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47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이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한다고 하시자,

그들은 남의 종 된 적이 없다고 답합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아버지가 아브라함이라고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이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고, 마귀에게서 나서 예수님을 믿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주님 안에 있는 자유(8:31~32) 

예수님을 믿는 것은 그분의 말씀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항상 묵상하고

지키는 것입니다. 진리의 가르침을 따르면 방황하지 않습니다.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유롭습니다. 예수님과 늘 함께 교제하며, 예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 이를 다른 말로 ‘제자도’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따라야 할 삶의 도리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삼고 주님께로 삶의 전부를 이동한 사람,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하며 말씀을 지키는

참된 제자는 주님이 책임지고 이끌어 주십니다. 주님께 매여 진리의 인도를 받으며 사는 것이

참자유임을 세상은 결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진리를 알면 알수록 더욱 자유로워지는 것은

말씀 안에 거하는 사람만이 경험할 수 있는 축복입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의 말씀에 거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 적용 질문: 진리가 나를 자유롭게 하는 것을 언제 경험했나요?

그 자유를 계속해서 누리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거짓의 아비를 따르는 사람들(8:33~47)

불신자들은 영적 어둠의 땅에서 노예처럼 살아갑니다. 죄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고 마음대로 왜곡합니다. 마귀에게 속한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거짓의 아비 마귀가

행한 대로 따라합니다. 그래서 진리의 말씀을 듣지 않고 왜곡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는 대신

죽이려 합니다. 마귀의 욕심대로 악을 도모함으로써 그들 스스로가 ‘죄의 종’임을 드러냅니다.

그런데도 유대인들은 아브라함과 하나님이 자신들의 아버지라며 허세를 부립니다.

위대한 믿음의 조상을 두었다고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라 할 수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성전에 열심히 드나든다고 해서 영원한 집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 묵상 질문: 스스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하는 유대인들의 주장은 어떤 점에서 거짓인가요?

- 적용 질문: 내가 하나님 자녀임을 증명해 주는 삶의 징표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의 자녀라고 말하면서도 ‘죄의 종’이 되어 불신앙의 모습과 행위에 머물러 있진 않은지 돌아봅니다.

거짓의 아비를 따르지 않고 주님의 완전한 사랑 안에서

참된 자유와 감사가 넘치는 신앙생활을 하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