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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마태복음 (마)

(61) 율법의 근본정신은 사랑입니다 (마22:34~46)

by Stephen. 2018. 7. 19.

 


율법의 근본정신은 사랑입니다 (마태복음 22:34~46)


34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35 그 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36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41 바리새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시되
42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누구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43 이르시되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44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냐
45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46 한 마디도 능히 대답하는 자가 없고 그 날부터 감히 그에게 묻는 자도 없더라

 

* 이 두 계명이…강령이니라(40절)  문자적으로 “이 두 계명에 그 율법과

그 선지자들이 매달려 있다.”라는 뜻이다. ‘율법과 선지자’는 구약 전체를 의미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려 어느 계명이 크냐고 묻자,

그분은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것이라 하십니다.

한편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했는데

어찌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고 바리새인들에게 물으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크고 첫째 되는 계명(22:34~40) 

하나님이 주신 계명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시고 그들이 풍성한 삶을 누리기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사를 내세워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지 질문함으로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당시 구약 율법 613개 조항 중

크고 작음을 가리는 문제는 랍비들에게 중요한 논쟁거리였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계명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근거하며, 율법에 담긴 하나님 뜻은 사랑이라고 명쾌하게 정리해 주십니다.

세부 규례를 기계적으로 지키기보다는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근본 의도를 이해하고

그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전 존재를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 백성의 삶입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은 하나님과 이웃을 어떻게 사랑하라고 하시나요?

이것이 가장 큰 계명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내 존재를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나요?

이웃을 나 자신처럼 사랑하기 위해 오늘 실천할 일은 무엇인가요? 

 

다윗의 자손, 다윗의 주(22:41~46)

많은 성경 지식과 신비로운 체험이 구원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바리새인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구약성경의 예언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지만 예수님이 그리스도(메시아)이심을 깨닫지 못하고

여전히 그분께 적대적인 태도를 취합니다. 예수님은 메시아를 다윗의 자손이라고만 생각하는

그들에게 다윗이 왜 그분을 ‘주’라고 고백(시 110:1)했느냐고 질문하십니다.

이는 메시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대답할 수 없는 질문입니다.

예수님은 다윗의 후손으로 이 세상에 오셨지만 부활하고 승천하셔서 다윗뿐 아니라

모든 믿는 자의 ‘주’가 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온 세상의 구주이심을 믿고

자신의 인생을 그분께 맡기는 사람은 구원의 은혜를 누립니다. 

- 묵상 질문: 바리새인들은 왜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자 ‘주’로 오신 것을 이해하지 못했나요?  

- 적용 질문: 나는 그리스도를 어떤 분이라고 생각하나요?

주님을 올바로 알 수 있도록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세요.    

 

오늘의 기도  

비본질적인 형식과 규칙에 매여 정작 중요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신앙의 본질을 놓치지 않도록 매 순간 저를 깨우치소서.

주님을 전심으로 사랑함으로 모든 율법을 지키게 되는 은혜가 있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