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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스가랴 (슥)

(11) 목자의 자리에서 하나님 마음을 배웁니다 (슥11:1~17)

by Stephen. 2018. 5. 7.

 


목자의 자리에서 하나님 마음을 배웁니다 (스가랴 11:1~17)                    


1 레바논아 네 문을 열고 불이 네 백향목을 사르게 하라
2 너 잣나무여 곡할지어다 백향목이 넘어졌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쓰러졌음이로다

바산의 상수리나무들아 곡할지어다 무성한 숲이 엎드러졌도다
3 목자들의 곡하는 소리가 남이여 그들의 영화로운 것이 쓰러졌음이로다 어린 사자의 부르짖는 소리가

남이여 이는 요단의 자랑이 쓰러졌음이로다
4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는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라
5 사들인 자들은 그들을 잡아도 죄가 없다 하고 판 자들은 말하기를 내가 부요하게 되었은즉 여

호와께 찬송하리라 하고 그들의 목자들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는도다
6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다시는 이 땅 주민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사람들을 각각 그 이웃의 손과

임금의 손에 넘기리니 그들이 이 땅을 칠지라도 내가 그들의 손에서 건져 내지 아니하리라 하시기로
7 내가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니 참으로 가련한 양들이라 내가 막대기 둘을 취하여

하나는 은총이라 하며 하나는 연합이라 하고 양 떼를 먹일새
8 한 달 동안에 내가 그 세 목자를 제거하였으니 이는 내 마음에 그들을 싫어하였고

그들의 마음에도 나를 미워하였음이라
9 내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먹이지 아니하리라 죽는 자는 죽는 대로, 망하는 자는 망하는 대로,

나머지는 서로 살을 먹는 대로 두리라 하고
10 이에 은총이라 하는 막대기를 취하여 꺾었으니 이는 모든 백성들과 세운 언약을 폐하려 하였음이라
11 당일에 곧 폐하매 내 말을 지키던 가련한 양들은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이었던 줄 안지라
12 내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좋게 여기거든 내 품삯을 내게 주고 그렇지 아니하거든

그만두라 그들이 곧 은 삼십 개를 달아서 내 품삯을 삼은지라
13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들이 나를 헤아린 바 그 삯을 토기장이에게 던지라 하시기로

내가 곧 그 은 삼십 개를 여호와의 전에서 토기장이에게 던지고
14 내가 또 연합이라 하는 둘째 막대기를 꺾었으니 이는 유다와 이스라엘 형제의 의리를 끊으려 함이었느니라
15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또 어리석은 목자의 기구들을 빼앗을지니라
16 보라 내가 한 목자를 이 땅에 일으키리니 그가 없어진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하며 흩어진 자를

찾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강건한 자를 먹이지 아니하고

오히려 살진 자의 고기를 먹으며 또 그 굽을 찢으리라
17 화 있을진저 양 떼를 버린 못된 목자여 칼이 그의 팔과 오른쪽 눈에 내리리니 그의 팔이 아주 마르고

그의 오른쪽 눈이 아주 멀어 버릴 것이라 하시니라

 

* 은 삼십(12절)  은 30세겔은 소에 받혀 죽은 종의 목숨 값으로(출 21:32),

여기서는 하찮은 대가를 뜻한다. 이는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판 사건을 시사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레바논의 백향목이 불살라지고 바산의 상수리 숲이 엎드러지며 요단의 자랑이 쓰러집니다.

말씀대로 스가랴는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고, 세 목자를 제거하며,

은총과 연합이라는 막대기를 꺾습니다. 하나님은 양 떼에 마음을 두지 않는 못된 목자를 벌하실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교만한 자들의 최후(11:1~3)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레바논의 백향목이 옛 예루살렘 성전의 주재료로 쓰였기에,

예루살렘과 그 성전은 레바논이라 불립니다. 하나님이 열방에 흩어진 백성을 그곳으로 이끄시나,

그곳에 뿌리를 내린 백향목, 곧 교만한 이방 민족들이 길을 막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자기 세상으로 여기는 세력에 선전 포고를 하시고, 교만한 주변 나라들에게 백향목의 넘어짐을 보며

곡하라 하십니다. 그들도 앞으로 당할 운명이기 때문입니다.

그 세력에 빌붙어 백성을 먹이로 삼던 목자와 지도자들도 그들의 엎어짐을 보고 곡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 앞에 인간의 자랑은 쓰러지고 맙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유다의 자랑을 어떻게 하시며,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보다 더,

혹은 하나님보다 먼저 자기 힘을 믿거나 다른 사람의 힘에 기댄 적이 있다면 나누어 보세요.

 

잡혀 죽을 양 떼와 못된 목자(11:4~17)

목자의 직임은 하나님 마음을 알게 합니다. 하나님은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라고 스가랴에게 말씀하십니다.

양 떼는 이리저리 팔려 권력자들의 이권에 이용되지만, 목자들은 그런 양 떼를 불쌍히 여기지 않습니다.

스가랴는 양들을 가련히 여겨 은총과 연합의 막대기로 돌보고 악한 목자들을 제거합니다.

그런데도 양 떼와 같은 백성은 죽는 길과 망하는 길을 떠나지 않고 서로 살을 뜯어 먹습니다.

스가랴는 그제야 이들이 왜 잡혀 죽을 백성인지 깨닫습니다. 그들은 목자의 수고를 은 몇 푼의 가치로만 여깁니다.

스가랴는 이들이 은총도, 연합도 받을 자격이 없음을 알고 두 막대기를 차례로 꺾어 버립니다.

하나님은 다시 우매한 목자를 세워 백성을 심판하시고 끝내 그 목자도 치실 것입니다.

양 떼를 돌보지 않는 악한 목자, 선한 목자를 따르지 않는 양에게는 심판이 있습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은 스가랴를 백성의 목자로 세워 무엇을 깨닫게 하시나요? 

- 적용 질문: 나는 목자에게 어떤 양인가요? 또한 내게 맡겨 주신 양 떼를 어떻게 돌보는 목자인가요? 

 

오늘의 기도  

교만의 끝에는 불로 사르시는 하나님의 심판만이 있음을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날마다 죄로 인해 넘어지고 쓰러지는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다시 일으켜 세움을 받는 은혜를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