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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스가랴 (슥)

(4) 하나님의 일은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됩니다 (슥4:1~14)

by Stephen. 2018. 4. 30.

 


하나님의 일은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됩니다 (스가랴 4:1~14)


1 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잠에서 깨어난 것 같더라
2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잔대가 있는데 그 위에는 기름 그릇이

있고 또 그 기름 그릇 위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기름 그릇 위에 있는 등잔을 위해서 일곱 관이 있고
3 그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기름 그릇 오른쪽에 있고 하나는 그 왼쪽에 있나이다 하고
4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5 내게 말하는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므로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7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8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9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하니라
11 내가 그에게 물어 이르되 등잔대 좌우의 두 감람나무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고
12 다시 그에게 물어 이르되 금기름을 흘리는 두 금관 옆에 있는 이 감람나무 두 가지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니
13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는지라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14 이르되 이는 기름 부음 받은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는 자니라 하더라

 

* 스룹바벨(6절)  주전 537년 1차 포로 귀환 때 백성을 인솔해 돌아온 지도자며, 다리오 왕 때 유대 총독이었다.

 

오늘의 말씀요약  

스가랴는 환상 중에 순금 등잔대, 기름 그릇, 일곱 등잔, 일곱 관, 두 감람나무를 봅니다.

성전 재건은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되며 스룹바벨이 그 일을 마칠 것인데 사람들이

그 손의 다림줄을 보고 기뻐할 것입니다. 일곱은 여호와의 눈이고 두 감람나무는 기름 부음 받은 자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인간의 힘으로 되지 않는 일(4:1~7) 

사람은 자기 능력으로 일하려 들지만, 하나님은 모든 일을 성령으로 이루십니다.

순금 등잔대와 두 감람나무에 관한 환상은 하나님이 어떻게 놀라운 역사를 이루시는지 보여 줍니다.

보통은 감람나무 열매에서 기름을 얻어 기름 그릇에 채웁니다. 그런데 스가랴의 다섯 번째 환상에서는

하나님의 영을 상징하는 금기름이 금관에서 흘러 감람나무의 가지들로 공급됩니다(12절 참조).

하나님은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을 상기시키시며, 성전 재건이 하나님의 영으로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확증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방해물과 장벽도 허무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오직 하나님의 영을 의지할 때,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막으려는 세력도 두려워하지 않고 뛰어넘게 됩니다.  

- 묵상 질문: 힘과 능력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일이 이루어짐을 하나님이 강조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내 힘으로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영을 의지하며 기도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요?

 

두 감람나무(4:8~14)

하나님의 영으로 되는 일에 도구로 쓰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두 감람나무는 기름 부음을 받은 두 사람,

즉 대제사장과 왕을 의미합니다. 스가랴 당시에 성전 재건을 위해 하나님이 세우신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총독 스룹바벨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계획하신 일을 이루실 때

종종 말씀을 가르치는 사람과 그 말씀을 기준 삼아 실행하는 사람을 지도자로 세우십니다.

앞 장에서는 하나님 말씀을 맡은 여호수아가 세워졌고, 이제 다림줄 곧 하나님의 기준을 손에 든

스룹바벨이 중단되었던 성전 재건 공사를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두루 살피시며

그 일에 간섭하시고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내십니다. 역사가 이루어지는 중심에는 언제나 하나님이 계십니다. 

- 묵상 질문: 두 감람나무는 무엇을 의미하며, 하나님은 성전 재건을 어떻게 독려하시나요?  

- 적용 질문: 교회 공동체 안에서 미약해 보이는 사역은 어떤 것인가요?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나는 무엇을 기대하며 행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일은 기름 부음 받은 사람을 통해 하나님이 시작하시고 마치심을 봅니다.

하나님의 영이 하시는 일에 동참하기 위해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욱 간구하며,

모든 사역을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감당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