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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학개 (학)

(1) 우선순위 바로잡기 (학1:1-15)

by Stephen. 2018. 4. 24.

 


우선순위 바로잡기 (학개 1:1-15)

 

1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곧 그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3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4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5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6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7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9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
10 그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11 내가 이 땅과 산과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땅의 모든 소산과 사람과 가축과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한재를 들게 하였느니라
12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모든 백성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들었으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보내셨음이라 백성이 다 여호와를 경외하매
13 그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위임을 받아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하노라 하니라
14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공사를 하였으니
15 그때는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이십사 일이었더라

 

스룹바벨(1절)  1차 포로 귀환의 인솔자.
* 판벽한(4절)  히브리어로는 문자적으로 ‘끝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목재 건축의 마지막 공정인,

판자를 대거나 지붕을 덮는 등의 작업을 뜻한다.
* 한재(11절)  한재에 해당하는 히브리어가 4절과 9절에서는 성전의 ‘황폐’함으로 번역되었다.

황폐한 성전을 내버려 둔다면 백성의 삶도 황폐해진다는 뜻이다.
 

오늘의 말씀요약  

다리오 왕 2년 여섯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학개로 말미암아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에게 임합니다.

하나님은 성전이 황폐한데도 자기 집을 짓는 데 바쁜 백성을 책망하시며,

성전 짓는 것으로 영광을 받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모든 백성이 성전 공사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행위를 살피라(1:1-6)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 마음이 행위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주님으로 모셨다고 고백한다면, 삶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성전이 무너진 채 버려져

있는데도 관심 두는 백성이 없자, 하나님은 그들에게 행위를 살피라 하시며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물으십니다. 자신의 안락을 위해서는 열심을 다하면서 하나님께 헌신하는 데

무관심하다면, 하나님 대신 자신을 주인 자리에 올려놓은 것입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각자의 행위를 살피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내 행위를 살펴볼 때, 지금 가장 많이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우선순위가 뒤바뀐 삶(1:7-11)

삶이 피폐한 까닭은 우선순위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어려운 형편에서 벗어나고자

열심히 일하고 재물을 모았지만, 그것은 헛고생일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보다 자신의 일을 우선시했기 때문입니다. 일의 대가를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분의 영광을 드높여야 합니다. 하나님 백성은 자신의 유익보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우선,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먼저 성전을 지으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 중심의 삶,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하는 삶이 되도록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감동으로 하는 하나님의 일(1:12-15)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주신 감동으로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헌신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은총을 내리십니다.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성전을 짓겠다고 결심하자,

하나님은 임마누엘의 약속과 더불어 성전을 지을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백성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성전 건축은 고통스러운 노동이 아니라

기쁨과 소망 가득한 예배가 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의 일이 즐겁고 행복하지 않다면 무엇 때문일까요?

- 적용 질문: 마음에 감동 주신 성령님의 뜻을 따라 순종해야 할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의 영광을 구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모든 일을 하나님의 감동으로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감사함으로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하시며,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의 형통을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