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아모스5:1~13)
1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애가로 지은 이 말을 들으라
2 처녀 이스라엘이 엎드러졌음이여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로다 자기 땅에 던지움이여 일으킬 자 없으리로다
3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 중에서 천 명이 행군해 나가던 성읍에는
백 명만 남고 백 명이 행군해 나가던 성읍에는 열 명만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5 벧엘을 찾지 말며 길갈로 들어가지 말며 브엘세바로도 나아가지 말라 길갈은 반드시 사로잡히겠고
벧엘은 비참하게 될 것임이라 하셨나니
6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불같이 요셉의 집에 임하여 멸하시리니
벧엘에서 그 불들을 끌 자가 없으리라
7 정의를 쓴 쑥으로 바꾸며 공의를 땅에 던지는 자들아
8 묘성과 삼성을 만드시며 사망의 그늘을 아침으로 바꾸시고 낮을 어두운 밤으로 바꾸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이를 찾으라 그의 이름은 여호와시니라
9 그가 강한 자에게 갑자기 패망이 이르게 하신즉 그 패망이 산성에 미치느니라
10 무리가 성문에서 책망하는 자를 미워하며 정직히 말하는 자를 싫어하는도다
11 너희가 힘없는 자를 밟고 그에게서 밀의 부당한 세를 거두었은즉 너희가 비록 다듬은 돌로 집을 건축하였으나
거기 거주하지 못할 것이요 아름다운 포도원을 가꾸었으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12 너희의 허물이 많고 죄악이 무거움을 내가 아노라 너희는 의인을 학대하며 뇌물을 받고
성문에서 가난한 자를 억울하게 하는 자로다
13 그러므로 이런 때에 지혜자가 잠잠하나니 이는 악한 때임이니라
* 묘성과 삼성(8절) 하늘의 별들을 총칭하는 표현이다.
오늘의 말씀요약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애가입니다. 엎드러져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될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을 구하고 찾으면 살 것이라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정의를 쓴 쑥으로 바꾸며 공의를 버렸습니다.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으면, 무거운 죄 때문에 패망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애가와 회개 촉구 (5:1~6)
애가는 죽음(멸망)을 슬퍼하며 부르는 탄식의 노래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한 애가를 들려주시며
그들이 쓰러져 애절하게 죽어 갈 것이라 하십니다. 멸망 선고를 받은 때에 살 길은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심으로 그분을 찾고 부르짖는 자에게 응답하십니다.
죄의 결과는 사망과 슬픔이지만, 하나님께로 돌이키면 생명과 평안을 얻습니다.
벧엘·길갈·브엘세바는 모두 하나님과 만나던 장소였지만 우상 숭배지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우상 숭배는 인간의 욕심을 따르는 것이기에 정의와 공의의 삶과는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에 좋았던 신앙이라고 지금도 좋으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찾고 그분께 돌이키는 일은 평생 지속해야 하는 영적 과업입니다.
- 멸망을 선고받은 이스라엘이 살 길은 무엇인가요?
일평생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삶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나요?
세금 착취와 뇌물 (5:7~13)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주관하는 능력의 주권자이십니다. 힘없는 자를 밟는 강한 자는 그들보다 강하신
하나님의 입김 한 번으로 일거에 패망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약한 자와 가난한 자들이 당하는 불의를
절대 간과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뇌물을 받고 가난한 자에게 억울한 판결을 내리거나
부당한 세금을 거두어 힘없는 자를 착취하는 이들은 결코 부요하게 되지 못합니다. 자신이 건축한 집에 거하고,
심은 대로 거두는 복은 하나님께로부터 임하기 때문입니다.
의인의 말을 듣기 싫어하고 지혜자가 잠잠한 때는 악이 지배하는 때입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이런 악한 때에 듣든지 안 듣든지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온전히 전한 충성된 사명자였습니다.
- 힘없는 자와 가난한 자에게 불의를 행한 이들은 어떻게 되나요?
세금과 관련된 악행 또는 부당한 이윤을 추구하는 이에게 하나님은 어떻게 갚으실까요?
오늘의 기도
사망 선고 받은 인생에게 구원과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망각하고 살았음을 고백합 니다.
하나님을 찾으면 살리라 하셨으니,
무거운 죄 짐을 모두 내려놓고 타는 목마름으로 하나님을 갈망하며 찾습니다.
저를 만나 주시고 고쳐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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