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질 영광만 좇으면 영원한 밤에 갇힙니다 (이사야21:11~17)
11 두마에 관한 경고라 사람이 세일에서 나를 부르되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12 파수꾼이 이르되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 네가 물으려거든 물으라 너희는 돌아올지니라 하더라
13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라 드단 대상들이여 너희가 아라비아 수풀에서 유숙하리라
14 데마 땅의 주민들아 물을 가져다가 목마른 자에게 주고 떡을 가지고 도피하는 자를 영접하라
15 그들이 칼날을 피하며 뺀 칼과 당긴 활과 전쟁의 어려움에서 도망하였음이니라
16 주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품꾼의 정한 기한같이 일 년 내에 게달의 영광이 다 쇠멸하리니
17 게달 자손 중 활 가진 용사의 남은 수가 적으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두마(11절) ‘침묵’이란 뜻이며, 에돔을 가리킨다.
* 세일(11절) 에서가 자리 잡고 살던 세일 산으로(창 36:8), 나중에는 에돔 지역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 게달(16절) 느부갓네살에게 공격당한(렘 49:28~29) 아라비아의 베두인 족의 근거지다.
오늘의 말씀요약
두마에 관한 경고입니다. 세일 사람이 선지자를 파수꾼이라 부르며 밤이 어떻게 되었는지 묻습니다.
파수꾼은 아침이 오나
니 밤도 올 것이라며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권면합니다. 또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가 이어집니다.
전쟁으로 드단 대상이 수
풀에 유숙하고, 게달의 영광도 쇠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두마에 관한 경고 (21:11~12)
성도는 인생의 어느 때든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두마(에돔) 지역의 세일 사람이 파수꾼에게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고 묻습니다. 이는 암담한 현재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를 묻는 것입니다.
같은 질문을 두 번씩이나 반복할 정도로 그들은 깊은 근심과 불안 속에 있습니다.
강대국의 압제를 받는, 밤과 같은 환난의 때가 속히 지나가고 희망의 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그러나 파수꾼은 잠시 아침이 오는 듯해도 다시 밤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앞으로도 한동안 전쟁과 압제가 끊이 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아침이든 밤이든 상관없이 영원한 구원을 얻는 방법은 주님께 돌아와 회개하고 그분을 의지하는 것뿐입니다.
- 왜 세일 사람은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고 파수꾼에게 묻나요?
깊은 밤이 내 인생에, 공동체에 계속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 (21:13~17)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물질은 힘을 쓸 수 없습니다. 이사야는 에돔과 바벨론 사이에 있는
아라비아에 경고합니다. 아라비아의 도시 드단의 대상들이 수풀에서 지내는 것은 무역로가 전쟁으로 파괴되고
그 땅이 황폐해지기 때문입니다. 이사야는 드단 근처 데마 땅의 거주민에게 피난민을 영접하고,
허덕이는 동족에게 물과 떡을 주라고 명합니다. 이 장면은 영적인 것에 관심 없이 물질적인 부만 추구하던 자들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얼마나 비참한 지경에 처하게 되는지를 잘 보여 줍니다.
강한 세력을 떨치던 게달의 영광도,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되면 순식간에 사라질 것입니다.
아무리 엄청난 부를 축적한 국가라 할지라도 그 영광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재물을 숭상하면 결국 재물의 헛됨을 경험하게 됩니다.
- 아라비아의 드단 대상들이 왜 수풀에서 유숙하게 되나요?
재물에 대한 나의 태도는 어떠한지, 돈을 버는 것이 내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세요.
오늘의 기도
저를 단련시키기 위해 허락하신 인생의 밤도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괴롭다고 꾀를 내어 세상 으로 도망하는 대신, 말씀으로 경고하시는 사랑의 주님께 돌아가겠습니다.
진정한 회복을 경험함으로 고난 중에 있는 이들에게 간증할 것이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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