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근면함, 성도의 기본자세입니다 (잠언 12:24~13:11)
24 부지런한 자의 손은 사람을 다스리게 되어도 게으른 자는 부림을 받느니라
25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하게 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26 의인은 그 이웃의 인도자가 되나 악인의 소행은 자신을 미혹하느니라
27 게으른 자는 그 잡을 것도 사냥하지 아니하나니 사람의 부귀는 부지런한 것이니라
28 공의로운 길에 생명이 있나니 그 길에는 사망이 없느니라
1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2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마음이 궤사한 자는 강포를 당하느니라
3 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
4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5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하나 악인은 행위가 흉악하여 부끄러운 데에 이르느니라
6 공의는 행실이 정직한 자를 보호하고 악은 죄인을 패망하게 하느니라
7 스스로 부한 체하여도 아무것도 없는 자가 있고 스스로 가난한 체하여도 재물이
많은 자가 있느니라
8 사람의 재물이 자기 생명의 속전일 수 있으나 가난한 자는 협박을 받을 일이 없느니라
9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느니라
10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11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 가고 손으로 모은 것은 늘어 가느니라
* 궤사(2절) 간사스러운 거짓으로 남을 교묘하게 속이는 것을 말한다.
* 강포(2절) 난폭하고 포악한 것을 말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부지런한 자는 남을 다스리지만 게으른 자는 부림을 받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듣지 않습니다. 입을 지키는 자는
생명을 보전하지만 함부로 말하는 자에게는 멸망이 옵니다. 의인의 빛은 빛나지만
악인의 등불은 꺼집니다. 교만은 다툼만 일으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부귀와 복록을 누리는 길(12:24~13:3)
근심과 게으름을 버리고 매사에 즐거움과 부지런함을 회복할 때,
풍요로운 미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쓸데없는 걱정과 염려를 끌어안고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소홀히 하면 결국 실패합니다. 우리는 말 한마디로도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 하고,
작은 행동 하나에도 위대한 비전과 희망을 담을 수 있습니다. 의인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행동은
세상을 선한 길로 안내합니다. 또한 의인은 다른 사람들의 인도자가 되어 그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가도록 돕습니다. 하지만 막연한 기대와 허황된 상상만으로는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습니다.
겸손하게 하나님 말씀을 경청하고 치열하게 실천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 형통하고 풍성한 삶에 도달합니다. 의인의 길은 외롭고 힘들지만, 인
내하며 끝까지 가면 언제나 생명과 풍요를 얻습니다.
- 묵상 질문: 어떤 사람이 다른 이들을 다스리고 이끌 수 있나요?
- 적용 질문: 인도자가 되기 위해 지금 내가 더 부지런히 감당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빛나는 인생 vs 꺼지는 인생(13:4~11)
거짓과 외식을 버리고 정직과 공의를 실천할 때 하나님이 보호해 주십니다.
아무리 외양이 화려하고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한 조건을 가졌더라도 진심을 잃는다면,
결국 부끄러움을 당할 뿐입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소인배는 모든 것을 가졌다고 자랑하지만
실상은 아무것도 갖지 못한 불쌍한 존재입니다. 불의로 얻은 명성과 부귀는 모래 위에 지은 집처럼
기초가 허약해서 작은 위기라도 닥치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립니다. 허망한 재물을 의지하지 말고
공의에 따라 옳고 그름을 분별하며 진실을 행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
바른 원칙과 진실한 행동은 누구에게나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의인은 밝고
빛나는 영광에 도달하지만, 악인은 어두운 데로 쫓겨나 슬피 울게 됩니다.
- 묵상 질문: 재물에 대해 의인과 어리석은 자의 태도는 각각 어떠한가요?
- 적용 질문: 의인과 악인, 부지런한 자와 게으른 자,
겸손한 자와 교만한 자를 비교해 보며 자신의 생활 태도를 돌아보세요.
오늘의 기도
염려와 두려움 때문에 지금 이 순간 해야 할 일을 잊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소서.
화려한 겉모습에만 관심을 두지 않고,
진심이라는 내실을 든든히 갖추어 견고한 믿음의 집을 지어 가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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