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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시편 (시)

(52) 오직 주님께 소망을 두는 갈급한 영혼 (시42:1~11)

by Stephen. 2017. 1. 27.

 


오직 주님께 소망을 두는 갈급한 영혼 (시편 42:1~11)


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3 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4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6 내 하나님이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낙심이 되므로 내가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 주를 기억하나이다

7 주의 폭포 소리에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며 주의 모든 파도와 물결이 나를 휩쓸었나이다

8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의 인자하심을 베푸시고 밤에는 그의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

9 내 반석이신 하나님께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리로다

10 내 뼈를 찌르는 칼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여 늘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도다

11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 고라 자손(표제어) 모세와 아론의 사촌인 고라의 후손을 말한다.

고라는 이스할의 아들이고 고핫의 손자이다(출 6:21, 24).

고라 자손은 성전에서 찬송 부르는 일을 했다(대하 20:19).

* 마스길(표제어) 묵상의 시, 교훈의 시, 지혜의 노래로 예배에 사용했다.

 

오늘의 말씀요약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얼굴 뵙기를 갈망합니다.

그는 이전에 하나님 집에서의 일을 기억하고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 주를 기억합니다.

원수의 압제와 대적자들의 비방으로 영혼이 낙심되고 불안하지만,

그를 도우실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그의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하나님을 향한 갈망 (42:1~5)
사슴이 메마른 광야에서 생존을 위해 갈급해하며 물을 찾듯,

성도는 거친 세상에서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갈망해야 합니다. 편 기자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던 때를 떠올리며 다시금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멀게만 느껴지는 현실의 삶은 영적으로 충만했던 과거와 대비되며

그의 마음을 더욱 상하게 합니다. 성도는 이럴 때 절망하며 주저앉지 말고,

하나님에 대한 소망을 키워야 합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찬송의 입을 열면, 살아 계신 하나님이 도우시고 기쁨과 감사를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 하나님을 찾는 시편 기자의 심정은 어떠했나요?

나는 언제 하나님을 갈망했 는지, 요즘 영적 갈급함을 잃어버렸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돌아보세요.


낙심과 불안을 이기는 소망 (42:6~11)
고난을 이기는 성도의 능력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신뢰하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세상은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며 시편 기자를 조롱하고 핍박합니다.

그를 더욱 낙심시키는 것은 하나님이 그의 고난을 외면하시는 것처럼 여겨지는 상황입니다.

결국 성도를 무너뜨리는 것은 외적인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한 불신과 그로 인해

생기는 낙심입니다. 이것이 성도를 흔드는 무엇보다 위협적인 문제입니다.

원수의 공격을 받고 영적으로 침체될 때일수록 의지적으로 자기 영혼을 향해 선포하며

신앙의 다짐을 해야 합니다. “어찌하여 낙심하며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찬양의 진정성은 고난 속에서 드러납니다.

빛나는 인생의 낮에도, 어두운 인생의 밤에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믿음의 사람은 여전히 찬양할 수 있습니다.

 - 외적 압박과 내적 침체를 겪을 때 시편 기자는 어떻게 했나요?

오늘 하나님을 향해 어떤 고백을 하고, 내 영혼을 향해 어떤 선포를 할지 생각해 보세요.

 

오늘의 기도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인 양 주눅 든 채 낙심했음을 용서하소서.

이제 는 믿음의 눈을 들어 ‘도우시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불안해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외에는 소망이 없음을 고백하며 갈급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