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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시편 (시)

(11) 여호와께 피할 것인가, 내 산으로 도망칠 것인가 (시11:1~7)

by Stephen. 2016. 12. 17.

 


여호와께 피할 것인가, 내 산으로 도망칠 것인가 (시편 11:1~7)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1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에게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찌함인가
2 악인이 활을 당기고 화살을 시위에 먹임이여 마음이 바른 자를 어두운 데서 쏘려 하는도다
3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4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5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
6 악인에게 그물을 던지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그들의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
7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

 

통촉(4절) 사정이나 형편을 헤아려 살피는 것을 말한다.

* 감찰하시도다(4절)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바한’은 ‘정련하다’, ‘시험하다’, ‘인정하다’라는 뜻이다.

여기서는 본질까지 살펴서 확실히 구분하신다는 의미로 쓰였다.

 

오늘의 말씀요약  

시편 기자는 사람들의 말대로 산으로 도망하지 않고 여호와께 피합니다.

여호와는 성전에 계시고, 그분의 보좌는 하늘에 있고 그분의 눈은 인생을 통촉하십니다.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미워하시니,

정직한 자는 그분의 얼굴을 뵐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고난 중에 하나님께 피하라(11:1~4) 

고난은 성도의 영적인 눈을 뜨게 합니다. 악인이 의인의 심장을 향해 화살을 겨누는 것처럼 성도는

이 세상에서 예기치 못한 위협과 고난을 당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고난으로 삶의 모든 질서와

기반이 무너져 내릴 때 사람들은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을 찾으라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성도가 피할 곳은 오직 여호와의 품 안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상황을 눈동자같이 지켜보시며 우리 마음 깊은 곳까지 감찰하시는 하나님만이

우리의 진정한 피난처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고난의 시간을 지날 때 세상의 관점으로,

세상의 수단과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삶의 방식을 내려놓고

영적인 눈을 열어 하나님의 보좌를 바라보십시오. 하나님께 달려가는 자는 안전합니다. 

- 묵상 질문: 시편 기자가 어려움을 당할 때 사람들은 뭐라고 조언했으며, 그는 어떤 선택을 했나요?

- 적용 질문: 갑작스러운 고난으로 마음과 삶의 터전이 무너질 때에 찾는 ‘내 산’은 무엇인가요?

 

고난 중에 하나님을 신뢰하라(11:5~7)

성도에게 고난이 닥쳤을 때 가장 바람직한 태도는 ‘바라봄’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봄은 그분을 향한 전적인 신뢰의 표현입니다. 의로우신 하나님이 악인을 미워하시고

그들에게 진노의 비를 내리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또한 의인을 감찰하시며 기뻐하시고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그분에 대한 우리의 신뢰가

더 깊어지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므로 의인의 고난은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영적 훈련입니다.

하나님은 악인에 대한 심판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더 신뢰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끄실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만이 고난 중에도 인내할 수 있도록

우리를 붙들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복을 누리게 합니다.

- 묵상 질문: 고난을 의미 있게 하는 성도의 태도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는 복을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문제와 고난이 닥치면 그저 세상으로 도망가고 싶어 했던 저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그럴 때일수록 더욱 기도의 자리, 말씀의 자리를 찾겠습니다.

정직한 마음으로 주님 뵙기를 소원하오니 저를 만나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