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Bible QT 구약권/느헤미야 (느)

(10) 사명이 분명하면 두려움도 죄도 이깁니다 (느6:1~14)

by Stephen. 2016. 11. 4.



사명이 분명하면 두려움도 죄도 이깁니다 (느헤미야 6:1~14)


1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과 그 나머지 우리의 원수들이 내가 성벽을 건축하여

허물어진 틈을 남기지 아니하였다 함을 들었는데 그때는 내가 아직 성문에 문짝을 달지 못한 때였더라
2 산발랏과 게셈이 내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오노 평지 한 촌에서 서로 만나자 하니

실상은 나를 해하고자 함이었더라
3 내가 곧 그들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기를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어찌하여 역사를 중지하게 하고 너희에게로 내려가겠느냐 하매
4 그들이 네 번이나 이같이 내게 사람을 보내되 나는 꼭 같이 대답하였더니
5 산발랏이 다섯 번째는 그 종자의 손에 봉하지 않은 편지를 들려 내게 보냈는데
6 그 글에 이르기를 이방 중에도 소문이 있고 가스무도 말하기를 너와 유다 사람들이 모반하려 하여

성벽을 건축한다 하나니 네가 그 말과 같이 왕이 되려 하는도다
7 또 네가 선지자를 세워 예루살렘에서 너를 들어 선전하기를 유다에 왕이 있다 하게 하였으니

지금 이 말이 왕에게 들릴지라 그런즉 너는 이제 오라 함께 의논하자 하였기로
8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말한 바 이런 일은 없는 일이요 네 마음에서 지어낸 것이라 하였나니
9 이는 그들이 다 우리를 두렵게 하고자 하여 말하기를 그들의 손이 피곤하여 역사를 중지하고

이루지 못하리라 함이라 이제 내 손을 힘 있게 하옵소서 하였노라
10 이후에 므헤다벨의 손자 들라야의 아들 스마야가 두문불출하기로 내가 그 집에 가니 그가 이르기를

그들이 너를 죽이러 올 터이니 우리가 하나님의 전으로 가서 외소 안에 머물고

그 문을 닫자 저들이 반드시 밤에 와서 너를 죽이리라 하기로
11 내가 이르기를 나 같은 자가 어찌 도망하며 나 같은 몸이면 누가 외소에 들어가서 생명을 보존하겠느냐

나는 들어가지 않겠노라 하고
12 깨달은즉 그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바가 아니라 도비야와 산발랏에게 뇌물을 받고 내게 이런 예언을 함이라
13 그들이 뇌물을 준 까닭은 나를 두렵게 하고 이렇게 함으로 범죄하게 하고

악한 말을 지어 나를 비방하려 함이었느니라
14 내 하나님이여 도비야와 산발랏과 여선지 노아댜와 그 남은 선지자들 곧 나를 두렵게 하고자 한 자들의

소행을 기억하옵소서 하였노라

 

역사(3절) ‘사업’, ‘일’, ‘업무’를 의미한다.

* 종자(5절) 원어로는 ‘소년’, ‘젊은이’, ‘종’이라는 뜻이다. 4장 16절에서는 ‘수하 사람들’로 번역되었다.

 

오늘의 말씀요약  

성벽을 건축했다는 소식에 산발랏과 게셈이 느헤미야를 해하려 네 번이나 만나자고 하나 그는 응하지 않습니다.

산발랏은 느헤미야가 왕이 되려 한다고 모함하고,

스마야는 뇌물을 받고 느헤미야에게 성전 외소에 숨으라고 거짓으로 예언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대적자들의 음모와 모함(6:1~9) 

하나님의 사람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성벽이 완성되기 직전

산발랏과 게셈은 새로운 음모를 꾸밉니다. 그들은 느헤미야를 해치려고 오노 평지로 끈질기게  불러내지만,

느헤미야는 성벽 중건 역사를 중지할 수 없다며 그들의 요구에 끝내 응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산발랏은 반역을 들먹이며 압박하지만, 느헤미야는 계략에 말려들지 않습니다.

느헤미야가 집요한 음모와 모함에도 흔들리지 않은 이유는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분명히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그 일에 삶의 우선순위를 두고 있었습니다.

자신과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기준으로 삼고 그것에 삶의 우선순위를 둘 때,

분별력을 가지고 굳건하게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느헤미야는 대적자들의 끈질긴 음모와 모함을 어떻게 물리쳤나요?

- 적용 질문: 이제까지 내 삶의 우선순위는 무엇이었나요?

하나님을 삶의 우선순위에 두기 위해 어떤 부분이 바뀌어야 할까요?

 

거짓 예언자(6:10~14)

하나님의 사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죄와 타협하지 않아야 합니다.

느헤미야를 향한 대적자들의 공격은 갖가지 방법으로 계속됩니다. 그들은 스마야 선지자를 매수해서

느헤미야에게 성전으로 몸을 피할 것을 제안하게 합니다. 스마야는 느헤미야를 위하는 것처럼 말했지만

사실은 제사장들만 들어가는 성전을 함부로 범하는 죄를 짓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대적자들은 느헤미야를 두렵게 해서 죄를 범하게 하려고 하며, 성벽 재건을 멈추게 하려고

온갖 악한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느헤미야는 결코 죄와  타협하거나 두려움으로 위축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두려움과 죄를 이긴 것입니다.

성도는 어떠한 위협과 유혹에도 죄의 길에 서지 않도록 늘 하나님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도비야와 산발랏이 스마야를 뇌물로 매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두렵고 억울한 상황에서도 죄와 타협하지 않기 위해 오늘 나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제 믿음과 사명을 흔들며 다가오는 시험과 유혹에도 주님의 손을 굳게 잡고 동행하게 하소서.

걸음마다 진리의 말씀 을 붙들게 하시고, 옳은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용기와 힘을 더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