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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에스라 (스)

(14) 진정한 지도자는 철저한 중보자입니다 (스9:1~15)

by Stephen. 2016. 10. 23.

 


진정한 지도자는 철저한 중보자입니다 (에스라 9:1~15)

 

1 이 일 후에 방백들이 내게 나아와 이르되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이 땅 백성들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가나안 사람들과 헷 사람들과 브리스 사람들과 여부스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과

모압 사람들과 애굽 사람들과 아모리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행하여
2 그들의 딸을 맞이하여 아내와 며느리로 삼아 거룩한 자손이 그 지방 사람들과 서로 섞이게 하는데

방백들과 고관들이 이 죄에 더욱 으뜸이 되었다 하는지라
3 내가 이 일을 듣고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기가 막혀 앉으니
4 이에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떠는 자가 사로잡혔던 이 사람들의 죄 때문에 다 내게로

모여오더라 내가 저녁 제사 드릴 때까지 기가 막혀 앉았더니
5 저녁 제사를 드릴 때에 내가 근심 중에 일어나서 속옷과 겉옷을 찢은 채 무릎을 꿇고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들고
6 말하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 감히 나의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오니

이는 우리 죄악이 많아 정수리에 넘치고 우리 허물이 커서 하늘에 미침이니이다
7 우리 조상들의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의 죄가 심하매 우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우리와 우리 왕들과

우리 제사장들을 여러 나라 왕들의 손에 넘기사 칼에 죽으며 사로잡히며

노략을 당하며 얼굴을 부끄럽게 하심이 오늘날과 같으니이다
8 이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잠시 동안 은혜를 베푸사 얼마를 남겨 두어 피하게 하신 우리를

그 거룩한 처소에 박힌 못과 같게 하시고 우리 하나님이 우리 눈을 밝히사

우리가 종노릇하는 중에서 조금 소생하게 하셨나이다
9 우리가 비록 노예가 되었사오나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그 종살이하는 중에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바사 왕들 앞에서 우리가 불쌍히 여김을 입고 소생하여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게 하시며

그 무너진 것을 수리하게 하시며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우리에게 울타리를 주셨나이다
10 우리 하나님이여 이렇게 하신 후에도 우리가 주의 계명을 저버렸사오니 이제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11 전에 주께서 주의 종 선지자들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얻으려 하는 땅은 더러운 땅이니

이는 이방 백성들이 더럽고 가증한 일을 행하여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그 더러움으로 채웠음이라
12 그런즉 너희 여자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지 말고 그들의 딸들을 너희 아들들을 위하여

데려오지 말며 그들을 위하여 평화와 행복을 영원히 구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왕성하여

그 땅의 아름다운 것을 먹으며 그 땅을 자손에게 물려주어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주게 되리라 하셨나이다
13 우리의 악한 행실과 큰 죄로 말미암아 이 모든 일을 당하였사오나 우리 하나님이 우리 죄악보다

형벌을 가볍게 하시고 이만큼 백성을 남겨 주셨사오니
14 우리가 어찌 다시 주의 계명을 거역하고 이 가증한 백성들과 통혼하오리이까 그리하면 주께서

어찌 우리를 멸하시고 남아 피할 자가 없도록 진노하시지 아니하시리이까
1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의로우시니 우리가 남아 피한 것이 오늘날과 같사옵거늘

도리어 주께 범죄하였사오니 이로 말미암아 주 앞에 한 사람도 감히 서지 못하겠나이다 하니라

 

* 울타리(9절)  히브리어 ‘가데르’는 ‘벽’, ‘담’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포도원 같은 예루살렘과 유다가 패역하자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히게 하고,

헐어 짓밟힘을 당하게 하셨다(사 5:5).

  

오늘의 말씀요약  

방백들이 에스라에게 나아와 이스라엘이 이방인들의 딸과 결혼했다고 알립니다.

에스라는 옷을 찢고 머리털을 뜯은 채, 죄악으로 부끄러워 얼굴을 들지 못한다고 회개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은혜로 성전을 세우게 하신 이후에도 주의 계명을 저버렸다고 한탄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성전에서 제사드리고 회복의 역사를 경험했음에도 이스라엘 백성 중 많은 사람이 이방 여인과

통혼하는 죄를 범합니다. 하나님이 이방인과의 결혼을 금하신 까닭은 거룩하게 구별된 백성이

이방인의 우상에 빠질까 염려하셨기 때문입니다. 에스라는 백성의 죄악을 들은 후 기가 막혀 옷을 찢고

무릎 꿇고 기도합니다. 백성의 죄를 자신의 죄인 양 애통해하며 하나님께 회개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과거 이스라엘에 베푸신 은혜를 회상하며 현재 죄악상을 부끄러워합니다.

진정한 지도자는 구성원의 죄를 안타까워하며 애끊는 심정으로 중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에스라는 방백과 지도자는 물론 백성들 사이에 죄악이 만연함을 알고 어떻게 반응하나요? 

- 적용 질문: 진정한 지도자는 구성원의 죄를 우리의 죄로 끌어안습니다. 나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