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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역대하 (대하)

(40) 승리의 순간 시작되는 교만과의 싸움 (대하25:14~28)

by Stephen. 2016. 9. 19.

 


승리의 순간 시작되는 교만과의 싸움 (역대하25:14~28)


14 아마샤가 에돔 사람들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세일 자손의 신들을 가져와서 자기의 신으로 세우고

그것들 앞에 경배하며 분향한지라
1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아마샤에게 진노하사 한 선지자를 그에게 보내시니 그가 이르되 저 백성의 신들이

그들의 백성을 왕의 손에서 능히 구원하지 못하였거늘 왕은 어찌하여 그 신들에게 구하나이까 하며
16 선지자가 아직 그에게 말할 때에 왕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왕의 모사로 삼았느냐 그치라

어찌하여 맞으려 하느냐 하니 선지자가 그치며 이르되 왕이 이 일을 행하고 나의 경고를 듣지 아니하니

하나님이 왕을 멸하시기로 작정하신 줄 아노라 하였더라
17 유다 왕 아마샤가 상의하고 예후의 손자 여호아하스의 아들 이스라엘 왕 요아스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르되

오라 서로 대면하자 한지라
18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유다 왕 아마샤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레바논 가시나무가 레바논 백향목에게

전갈을 보내어 이르기를 네 딸을 내 아들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라 하였더니 레바논 들짐승이 지나가다가

그 가시나무를 짓밟았느니라
19 네가 에돔 사람들을 쳤다고 네 마음이 교만하여 자긍하는도다 네 궁에나 있으라

어찌하여 화를 자초하여 너와 유다가 함께 망하고자 하느냐 하나
20 아마샤가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것이라 그들이 에돔 신들에게 구하였으므로

그 대적의 손에 넘기려 하심이더라
21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올라와서 유다 왕 아마샤와 더불어 유다의 벧세메스에서 대면하였더니
22 유다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한지라
23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벧세메스에서 여호아하스의 손자 요아스의 아들 유다 왕 아마샤를 사로잡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예루살렘 성벽을 에브라임 문에서부터 성 모퉁이 문까지 사백 규빗을 헐고
24 또 하나님의 전 안에서 오벧에돔이 지키는 모든 금은과 그릇과 왕궁의 재물을 빼앗고

또 사람들을 볼모로 잡아 가지고 사마리아로 돌아갔더라
25 이스라엘 왕 요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죽은 후에도 유다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십오 년간 생존하였더라
26 아마샤의 이 외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행적은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7 아마샤가 돌아서서 여호와를 버린 후로부터 예루살렘에서 무리가 그를 반역하였으므로

그가 라기스로 도망하였더니 반역한 무리가 사람을 라기스로 따라 보내어 그를 거기서 죽이게 하고
28 그의 시체를 말에 실어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유다 성읍에 장사하였더라

볼모(24절) 약속 이행을 담보로 잡아 두는 사람.

 

오늘의 말씀요약

아마샤는 전쟁에서 돌아올 때 가져온 세일 자손의 신들을 섬기고, 선지자가 전하는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않습니다.

아마샤가 북 이스라엘 왕에게 싸움을 걸었다가 패배해 예루살렘성과 성전이 침략을 당합니다.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일입니다. 결국 아마샤는 반역자들에게 살해당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아마샤의 배반 (25:14~16)
승리가 주어질 때, 그 승리의 출처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에돔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아마샤는 하나님을 저버립니다.

그리고 에돔이 섬기는 신들을 ‘자기의 신’으로 삼아 숭배합니다.

이때 진노 중에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이 한 선지자를 보내 아마샤를 책망하십니다.

하지만 아마샤는 자기 죄를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선지자의 경고에 분노합니다.

자기 백성조차 구해 내지 못하는 헛된 신을 섬기기 위해, 유다에 승리를 준 참신이신 하나님을 거스른 것입니다.

회개할 기회를 거부하는 아마샤의 완악한 태도를 보며, 선지자는 아마샤를 멸하기로 작정하신 하나님 뜻을 깨닫습니다.

승리의 순간에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고,

경고의 말씀 앞에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으로 치닫는 어리석은 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 아마샤는 전쟁에서 승리한 후 어떻게 변했나요?

인간을 돕지도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신들을 섬기는 주위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기도하며 권면할까요?


교만한 아마샤의 죽음 (25:17~28)
마음이 높아진 사람은 바른말을 듣지 않습니다. 아마샤는 선지자의 경고에도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지 않고,

북 이스라엘 왕 요아스에게 싸움을 겁니다. 요아스가 레바논 가시나무와 백향목의 우화를 통해 아마샤의 교만을 질책하지만,

아미샤는 고집을 꺾지 않습니다. 결국 전쟁에서 패한 아마샤와 유다는 수치와 고통을 당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버린 아마샤는 사람들에게 버림받아 비참하게 죽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말씀을 무시한 자의 끝을 보여 주는 엄중한 경종입니다.

교만은 우리를 믿음의 길에서 넘어지게 하고, 우리 삶을 무너뜨립니다.

늘 주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겸손히 엎드리는 것이 살길입니다. 

 - 북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드러난 아마샤의 죄악 된 모습은 어떠한가요?

하나님과 사람 앞에 교만함이 드러나는 순간, 나는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오늘의 기도

자신의 성공에 도취되거나 마음에 우상을 둔 사람은 결코 주님을 높일 수 없음을 봅니다.

잠깐의 만족을 얻겠다고 헛된 대상을 찾아다니던 악습을 이제 버리기 원합니다.

여러 통로로 경고하실 때 겸손히 듣고, 저를 건지실 주님 앞에 납작 엎드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