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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역대하 (대하)

(45) 위기의 순간에 드러나는 신앙의 현주소 (대하28:16~27)

by Stephen. 2016. 9. 24.

 


위기의 순간에 드러나는 신앙의 현주소 (역대하28:16~27)


16 그때에 아하스왕이 앗수르 왕에게 사람을 보내어 도와주기를 구하였으니
17 이는 에돔 사람들이 다시 와서 유다를 치고 그의 백성을 사로잡았음이며
18 블레셋 사람들도 유다의 평지와 남방 성읍들을 침노하여 벧세메스와 아얄론과 그데롯과 소고 및

그 주변 마을들과 딤나 및 그 주변 마을들과 김소 및 그 주변 마을들을 점령하고 거기에 살았으니
19 이는 이스라엘 왕 아하스가 유다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여호와께 크게 범죄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유다를 낮추심이라
20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이 그에게 이르렀으나 돕지 아니하고 도리어 그를 공격하였더라
21 아하스가 여호와의 전과 왕궁과 방백들의 집에서 재물을 가져다가 앗수르 왕에게 주었으나 그에게 유익이 없었더라
22 이 아하스왕이 곤고할 때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하여
23 자기를 친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하여 이르되 아람 왕들의 신들이 그들을 도왔으니

나도 그 신에게 제사하여 나를 돕게 하리라 하였으나 그 신이 아하스와 온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였더라
24 아하스가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모아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부수고 또 여호와의 전 문들을 닫고

예루살렘 구석마다 제단을 쌓고
25 유다 각 성읍에 산당을 세워 다른 신에게 분향하여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더라
26 아하스의 남은 시종 사적과 모든 행위는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27 아하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이스라엘 왕들의 묘실에 들이지 아니하고 예루살렘성에 장사하였더라

그의 아들 히스기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에돔에 이어 블레셋 사람들이 유다를 침략합니다.

이에 아하스는 앗수르 왕에게 재물을 주고 도움을 청하지만, 유익이 없습니다.

게다가 아하스는 아람 왕들의 신들을 섬김으로 죄를 더합니다.

성전의 기구들을 부수고 성전 문들을 닫고 각 성읍에 산당을 세워 하나님의 진노를 삽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앗수르 왕에게 도움을 구한 아하스 (28:16~21)

어려움을 겪을 때, 옳지 않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더 큰 어려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유다 왕 아하스는 에돔과 블레셋의 공격으로 위기를 맞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유다를 낮추기 위해 택하신 방법이었습니다. 아하스는 이것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야 했지만,

하나님께 겸손히 나아가지 않고 앗수르 왕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런데 기대와 달리 앗수르 왕은 도리어 유다를 위협합니다.

이에 아하스는 성전과 왕궁과 방백들의 집에서 재물을 취해 그에게 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처는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성도는 위기의 때에 성급하게 세상적인 방법을 쓰려 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먼저 엎드려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외의 참된 도움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 아하스는 앗수르 왕의 마음을 얻기 위해 어떻게 했나요?

위기 때에 나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사람의 도움 중 어느 편을 선택하나요?


아하스의 불신앙과 최후 (28:22~27)
곤고한 때는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러나 아하스는 곤고한 때에 하나님 앞에 기도를 쌓지 않고, 죄만 더욱 쌓아 갑니다.

그의 악행은 성전 기구들을 부수고 성전 문을 폐쇄하는 데까지 이릅니다.

아하스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대신, 도리어 자신을 친 이방 민족의 신들에게 치성을 드립니다.

더 나아가 유다의 모든 성에 이방 제단과 산당을 만들고 온 백성으로 하여금 우상 숭배를 하게 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대적하는 처사로, 그분의 진노를 불러일으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 것보다 더 큰 위기는 없습니다.

성도는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 하나님을 등지지 말고 그분의 얼굴을 더욱 구해야 합니다(시 105:4). 
 - 아하스는 이방 민족의 공격을 당한 곤고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하나요?

상황이 어려울수록 하나님을 더 의지하는 믿음을 어떻게 훈련하면 좋을까요?

  

오늘의 기도

다른 데서 만족과 안정을 구하지 않고, 현실의 버거운 짐을 오로지 주님 앞에서만 풀어놓고 쉬기를 원합니다.

곤고할 때 주님을 예배함으로 참믿음을 증명하게 하소서.

주님과 깊은 사귐의 시간을 보내며, 고난이 오히려 유익이 되었노라 고백하게 하소서.